영어는 운동이다 영어는 운동이다: 동기부여의 중요성
2019-07-19 12:20:17
관리자 (djengma) 조회수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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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운동이다: 동기부여의 중요성

 

나는 어려서부터 공부라는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무언가를 외우는 것을 지극히 싫어했고, 특히 학교교육의 쓸모없는 공부는 동기를 떨어뜨렸다. 공부라는 것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현재 업으로 삼고 있는 영어 강사라는 직업은 전혀 생각해본 적도 없었다. 성년이 되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정말 쓸모없다고 생각한 공부가 대학에 들어갈 때는 달랐던 것이다. 그리고 영어라는 것을 할 수 있다면 유학에 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있었고, 유학에 가야 좀 더 나은 교육을 받고 기업에서도 선호하는 인재가 될 수 있을 거라 믿었다. 

 

그렇게 해서 막연하게 영어공부에 대해서 생각은 했었다. 군대에 가면 영어공부를 조금씩 해서 전역할 때쯤이 되면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되어서 유학을 가야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군대에 막상 가보니,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지 못했다. 군대에서는 운동이나 하고 전역하고 영어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영어공부는 전역 뒤로 미뤘다. 군대 안에서 영어에 관한 글은 읽었으나 막상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 안된다고 생각했다. 

 

전역을 하고 나서 많은 시간이 남았다. 영어학습법에 관한 글을 여러 권 사서 읽게 되었고, 그중에 공부를 싫어했던 나에게 눈에 들어왔던 것은 드라마나 영화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자막 없이 백 번을 본 영화가 5개 정도 되었다. 인터넷에서 그리고 글에서 추천하는 영화와 드라마를 몇 번이고 돌려보았다. 나의 영어 실력은 많이 늘었을까? 아니다. 전혀 늘지 않았다. 분명 인터넷에서 추천해주는 대로 했는데 왜 되지 않았을까? 나는 답답했고, 집에서 보내준다던 유학도 놓치게 되었다. 

 

그 시점이 지금으로부터 불과 10년 전의 일이다. 10년 전에 유학의 기회를 놓치고 1년 동안 다시 영어를 열심히 운동해서 2010년 강의를 시작해 지금은 15명의 직원과 함께하는 영어 출강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나 자신과 스스로 약속하기를 내가 영어공부를 시작하고 10년이 지나면 그땐 영어에 관한 글을 써야지 했다. 10년이라는 시간이라면 충분히 나 스스로 영어강의에 관한 이해와 자신감이 충분할 거란 기대감에서였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많은 나 또한 전역 후 6개월이라는 시간을 잘못된 영어학습법으로 시간을 낭비했고,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공부하며 가르치며 만나본 수강생들도 같은 길을 반복하고 있는 점을 보았기 때문이다. 올바른 영어학습법을 제시하고 싶었고, 그보다 전에 영어를 이해함에 있어서 원리를 알려주고 싶었다. 이 글을 통해서 영어학습법에 대한 이해가 생겨서 헤매지 않고 학습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1년이라는 시간을 하루에 2시간씩 투자해서 공부해서 그 후에는 강사가 되었다. 그리고 10년이라는 시간을 가르치고 있는데 가르치는 기간 동안에도 많은 고민을 하고 생각을 하며 수강생들을 도왔다. 영어를 학습함에 있어서 왜 이 부분은 어려울까, 어떻게 하면 쉽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고, 마침내 영어는 운동처럼 해야지 실력이 느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글을 통해서 공유하고 싶은 부분은 그 알게 된 사실인 것이다. 

 

영어를 왜 공부해야 하는지는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10년 전에 내가 공부할 때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아직은 토익에 관심이 많을 때였고, 회화를 공부하겠단 생각은 하지 않았다. 한국인은 이미 성인이 되어서는 영어를 잘 못한다는 속설도 있었고, 그 때문에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를 어학연수를 일찍이 보내기를 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시대가 지남에 따라서 많은 매체를 통해서 성인이 되어서도 영어를 잘하게 된 사례들을 보며, 성인들도 영어회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토익이 주를 이뤘던 학원은 회화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나도 10년이라는 시간에서 초기 5년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몇 번이고 그만두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어느샌가 성인들이 회화에 관심을 많이 갖기 시작했다. 여행문화가 확산되어서 여행을 가서 자신이 영어가 부족한 것을 발견하고 공부하기를 원했다. 그리고 취업이 국내에서 어려워지고, 불안한 미래 때문에 해외에서 워킹홀리데이나 이민을 생각하는 청년들이 늘다 보니 자연스레 회화학원에 관심이 늘었다. 

 

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왔다. 연구원, 공무원, 주부, 대학생, 직장인들이 주를 이뤘다. 앞서 말한 순서는 내가 만난 수강생들의 수의 순서이다. 상대적으로 수입이 안정적이거나 생활이 안정적인 사람들이 영어를 공부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1월, 3월, 7월에 영어공부를 시작한다. 흥미로운 것을 발견했는데 이는 다이어트나 운동을 시작하는 시기와도 비슷해 보이는 점이다. 

 

그리고 수강생들을 처음 만나 상담할 때 영어학습의 동기를 물어보면 그냥 잘하고 싶어서가 가장 많다. 큰 동기를 가지고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다이어트와 같이 인생의 숙제로 가지고서 실행하는 것이다. 그래도 좋다. 시작하기로 했으면 끝을 보기로 하고 해냈으면 좋겠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것 자체가 이미 많은 것을 해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읽고 있는 당신이 앞으로 영어를 잘 하는 상상을 그리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내길 바란다.

 


 

크리스영어의 원장으로 10년 차 영어강의와 학원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책으로 편찬을 위한 '영어는 운동이다(가제)'의 초고이며, 블로그에는 퇴고를 하지 않은 초고만 올릴 예정입니다. 댓글로 질문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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